산과 암벽/아름다운 산

설악산 귀떼기봉(서북릉)

Sanjin 2008. 10. 13. 20:00

산행지:설악산 서북릉(1580)

산행일:08년10월12일

산행코스:한계령-삼거리-귀떼기청봉(1580)-1456봉-1408봉-1289봉-대승령-대승폭포-장수대.

산행거리:12.6km

산행시간:8시간

날씨:아주 맑음

동행:아름다운 사람들.

  

한참 급한경사를 오름니 설악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~~~요사진 담으려다 큰일 날뻔~~~휴~~~지뢰~~ 

 

삿갓바우라나~~~울 마눌이 소시적에 올려 놓았다나~~~ㅋ 

 요건 술담아 먹으면 아주 쥑인다는데~~가져올수도 없고 입맛만 쩝쩝~~~~

 귀싸데기청봉이 가까워 지나보다 순다지 바우들만 무진장하게 많다....

공룡능선쪽의 조망이 아주멋지다~~ 

 

 

 아주 멋지답니다~~~~

 

 

 모두 증명사진 박느라 쉴틈이 없어서 같이 담았슴~~~

 

 귀떼기청을 지나 저 돌더미에서잠시 휴식을 취한다...

 

 

 귀떼기청봉을 뒤로하고 대승령을 향해 가던중 온길을 뒤돌아 본다.

 젤루 높은곳이 귀떼기청봉 이랍니다..

 바위암봉과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...

 아직 갈길은 멀었나보다~~~맨뒤바우가 안산이라는 곳이라는데  저바우 바로전이 대승령이라네~~~~

 걷다보면 끝이 보이겠지 구경이나 하면서 열심히 가보자 다짐하고 걷다보니

 

헬기하나가 급히 날아온다~~~~우리서로 취재헬기다  소방헬기다 서로 얘기를 했는데  결국 그색이 단풍처럼 빨간색~~

 저 아름다운 바우위에서 부산에서오신 여성분 2명이 탈진을 해서 헬기타고 하늘로 날아서 같다나~~~~ 항공료가 공짜랍니다~~~

 온길을 돌아보니 한차을 왔구만 이제 귀떼기에서 대승령까지중 절반도 못뫘다네~~흐미~~~

 요것좀 보소  아직 갈길이 더머네~~~

 에라 먼길 가야는데  막걸리나 한잔하고들 가자구~~~~

 요 큰 참나무는 작은나무를 무지 좋아하나보다~~~한팔로 감싸고 사네~~

 드뎌 대승령 도착~~~

 하산길은 단풍으로 온통 붉은색이다~~산능선과는 분위기가 다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장수대 매표소로 하산완료~~~~

 황태구이에 막걸리 한잔씩 했으믄 얼릉 가자구요~~~갈길이 먼데~~